[클리퍼] 바리깡? 클리퍼? 트리머?
클리퍼? 트리머? 바리깡?(바리캉?)
커트할때 우리의 수고를 덜어주는 클리퍼.
바리깡(혹은 바리캉) 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이 기계 왜 이렇게 부를까요??
일단 바리깡을 지칭하는 단어를 알아보겠습니다.
1. 바리캉(bariquant)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이름 바리깡 아니죠~ 바리캉이 맞습니다^^
프랑스어의 명사로
머리를 깎는 기구, 빗 모양으로 된 두개의 칼을 겹쳐 그중 하나를 좌우로 움직이면서
머리털을 짧게 깎는다.
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이발기계회사 '바리캉 에뜨 마레' 라는 제조회사 이름에서 유래합니다.
바리깡이라는 명명은 일본식이니 이왕이면 바리캉 혹은 이발기
2. 클리퍼(clipper)
영어의 명사로 (무엇을)깎는 도구, 가위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이라는 곳에 다른 단어와 같이 쓰이며 사용처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서 nail clipper라면 손톱깎이가 되고, hair clipper라면 이발기가 되는거죠.
3. 트리머(trimmer)
영어의 명사로 (생울타리・잔디 등을) 다듬는[손질하는] 기계입니다만....
trim이라는 영어의 명사, 동사, 형용사로 쓰이는 단어에 er을 붙여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 형때로 쓰이며 다 다른뜻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트리머(trimmer)라는 표현은
명사로 (특히 머리를)다듬기, 약간 자르기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로 단수로 쓰이며 a wash and trim - 머리를 감고 다듬는다. 정도로 사용되죠.
솔까~
우리나라에서 바리캉이라고 하면 어떻고 클리퍼라고 하면 어떻고 트리머라고 하면 어떠냐~ 그쵸?
저도 다르게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는 고객의 머리카락을 만지는 전문가들 아니겠습니까??
적어도 어떤 표현을 할지는 개개인의 선택이겠지만 이런 표현도 있다는 정도는 알아두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전 연령대가 높으신 분들에게는 바리캉이라는 표현을,
젋은층에게는 클리퍼라는 표현을 합니다.
자신의 생각과 맞지 않는 것은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입니다.
저와 다른 생각을 갖고 계시거나 정보가 틀린 것이 있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저에게 알려주세요^^
서로 공유하며 발전합시다^^
처음, 그리고 채움